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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LA 다저스의 완봉승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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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인비 (124.♡.34.247)
댓글 0건 조회 9,276회 작성일 19-05-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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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일요일(현지 시간) 경기에서도 노히트노런을 기록할 뻔하는 빼어난 투구를 펼치자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공통적으로 류현진이 최근에 눈부신 호투를 거듭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들에 허니컷 코치는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류현진의 기량은 결코 갑작스레 향상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7년간 활약한 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올해는 그의 7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이다. 그리고 드디어 메이저리그 일류 투수로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올스타로 선정될 가능성도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일요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8회초 게라르도 파라에게 원아웃 이후 2루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6 대 0 완봉승을 이끌었다.

 

허니컷 코치는 류현진의 최근의 활약에 일조한 여러 요인들을 되짚었다. 그러한 요인들에는 2년차 때 슬라이더를 구사하기 시작하였고 작년에는 커터를 주무기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2년 동안 어깨 수술 이후 재활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는 사실이 포함되었다.

 

허니컷 코치는 류현진이 서혜부 부상으로 3개월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작년 시즌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류현진은 작년부터 꾸준히 잘 던지고 있습니다. 조언을 하면 그대로 실천하고 언제나 완벽하게 준비하는 투수에요. 매 타자를 상대할 때마다 공략 포인트를 잘 알고 있어요. 절대로 같은 타자에게 같은 패턴으로 상대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무기로 상대 타자의 허를 찌를 수 있는 투수입니다.”

 

허니컷 코치는 굳이 류현진의 1번째 스프링 트레이닝은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류현진은 전혀 몸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서 다른 투수들의 훈련 수준을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투수들이 24 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의 (능력) 수준을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화요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기록한 이후 이 날 경기에서는 8이닝 동안 내셔널스를 상대로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2연승을 거두었다. 현재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5승 1패이고 평균자책점은 1.72이며 WHIP는 0.73에 불과하다. 내셔널스를 상대로 탈삼진은 9개나 잡으면서 볼넷은 단 1개만 허용하였기 때문에 시즌 총 탈삼진수는 54개인데 반해 허용 볼넷수는 단 3개이다.류현진은 2018년 4월 10일 이후로 12승 4패, 평균자책점 1.71에 피안타율 2할5리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에 다저스에서 뛰었던 브라이언 도지어는 류현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도지어는 4회초 류현진에게서 볼넷을 얻었는데 이는 류현진이 올 시즌 허용한 3번째 볼넷이자 27이닝 만에 허용한 볼넷이었다. “패스트볼을 거의 던지지 않았습니다. 커터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더군요. 투스트라이크를 잡은 후에만 타이밍을 뺐을 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타자들이 체인지업이나 변화구만 노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정교한 제구력으로 카운트를 앞서나가다가 몸쪽으로 파고드는 패스트볼로 승부하는 패턴이었는데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류현진은 홈경기에서는 특히 강한 모습으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중이다. 류현진이 도지어에게 허용한 볼넷은 2018년 8월 26일 이후 그가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기록한 볼넷이었다. 류현진은 그 볼넷이 파라에게 허용한 2루타보다 더 실망스러웠다고까지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류현진은 능수능란한 투구의 기술자입니다. 마음먹은 대로 상대 타자들을 공략하고 헛스윙을 이끌어냈습니다.”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고 있었던 로스 스트리플링, 리치 힐과 워커 뷸러를 6회 이후에 마운드에서 내렸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116개의 투구를 마무리할 때까지 교체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파라의 2루타가 아니었다면 “류현진이 8회를 잘 마무리한 이후 9회에도 던지게 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파라의 2루타만 아니었으면 컨디션이 좋았기에 9회에도 던지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마 그 2루타를 허용한 뒤에는 다음 투수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등판한 켄리 젠슨은 삼자 범퇴로 9회를 마무리하며 류현진의승리를 지켰다.

 

사실 류현진의 노히트노런은 6회초에 거의 깨질뻔한 상황이었다. 내셔널스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류현진을 상대로 우익수 코디 벨린저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는데 벨린저가 강한 송구로 1루에 던져 놀랍게도 아웃으로 기록되며 노히트노런이 계속된 것이었다.

 

류현진은 결국 노히트노런에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8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 안 했으니 선발 투수로서 최대한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혀 노히트노런을 의식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결코 실망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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